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티FC, 충북대표로 97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청주FC와 선발전서 1대0 승리

  • 웹출고시간2016.08.07 16:16:57
  • 최종수정2016.08.07 16:19:37

청주시티FC가 지난 6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97회 전국체육대회 선발전에서 청주FC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청주시티FC 김현재(등번호 23)가 찬 공이 상대팀 골문을 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CITY FC(이하 청주시티FC)가 출범 첫 해에 충북 대표로 전국체육대회 무대에 서게 됐다.

청주시티FC는 지난 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청주FC와 97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 남자일반부 출전권을 놓고 혈전을 치른 끝에 1대0으로 승리했다.

폭염 속에서 치러진 이번 경기는 지역더비전 답게 수 많은 관중들이 몰려와 더욱 후끈한 열기를 뿜어냈다.

초반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된 경기는 전반전 막바지 청주시티FC의 전현재(전 서울이랜드FC)가 오른발로 차 넣은 골이 상대팀의 골망을 흔들면서 청주시티FC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청주시티FC는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상대팀에 점수를 허락하지 않고 1대0 승리와 동시에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청주 대성고 출신 김현재는 이번 경기에서 이적 후 '데뷔골'과 '결승골'을 동시에 성공시키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청주시티FC는 이번 경기의 승리로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대표로 첫 출전한다.

김현주 청주시티FC 이사장은 "역사적인 두 번째 청주더비에서도 승리를 거둬 정말 기쁘다"며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더 많은 청주시민들에게 청주시티FC를 알리고, 청주프로축구단 창단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21일 청주시티FC는 청주FC와의 '2016 K3리그' 지역더비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바 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