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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담뱃잎창고, 시민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부상

옛 청주연초제조창 동부창고 올해 방문객 6천명 돌파
전시·공연 등 활발… 최신 시설·저렴한 대관료 호평

  • 웹출고시간2016.08.02 18:08:35
  • 최종수정2016.08.02 20:13:51

동부창고 35동 대연습실.

[충북일보]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창고였던 동부창고가 시민들의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6개월간 동부창고 방문객이 월 평균 1천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정기대관 단체도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동부창고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저렴한 대관료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이름 붙여진 동부창고 34동은 전시, 공연, 강의, 요리, 목공예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랩실, 푸드랩, 갤러리, 목공예실 등 총 5개의 공간을 갖췄다.

공연예술연습공간인 동부창고 35동은 대연습실, 중연습실, 2개 소연습실 등으로 조성돼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동호인들에게 대관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무대처럼 세팅과 리허설이 가능한 대연습실과 대형 거울이 구비된 중연습실은 무용, 합창, 연극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

기업밴드 '주락' 관계자는 "퇴근 후 동부창고에서 드럼을 치면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없어진다"며 "타 지역에 비해 문화예술 플랫폼이 부족했던 청주에도 이러한 공간이 조성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부창고 대관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dongbuchangko34.com)를 참고하거나 담당자(043-715-6865·6862)에게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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