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7.24 14:14:34
  • 최종수정2016.07.24 14:14:34

청주 시내 초·중등 42개 축구팀이 참가하는 '2016 청주시 I-League' 3차전 경기가 지난 23일 용정축구공원에서 치러졌다. 출전 선수들이 축구 경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2016 청주시 I-League' 3번째 리그전이 참가 선수들의 불꽃튀는 열전 속에 치러졌다.

청주시체육회는 지난 23일 용정축구공원에서 시내 유소년 42개 축구팀,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청주시 I-League(이하 아이리그)' 3차전을 진행했다.

시체육회가 유소년 축구동아리 활성화와 놀이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매달 1번씩 진행하는 올해 아이리그전은 오는 10월 말까지 총 6회 치러진다.

이번 리그전은 초등 1~2학년부·3~4학년부·5~6학년부, 중등부 등 4개 부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 1~2학년부는 지난 6월 2차전에 이어 청주FC가 선두를 유지했다.

초등 3~4학년부는 청주FCK가 선두권에 진입했고, 초등 5~6학년부는 SD풋볼아카데미가 2승을 추가하며 SFA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중등부는 대성FC(대성중)가 지난해 우승팀인 금연금천FC(금천중)를 따돌리며 단독선두로 앞서나갔다.

이날 아이리그 경기와 함께 '선생님을 이겨라 다트왕' '2016 I-League 캐논슛대회' 등 다양한 문화페스티벌도 열렸다.

캐논슛 대회는 가장 빠른 속도로 축구공을 찬 사람을 선발하는 대회로, 초등 1~2학년부는 청주FCK 김예건(70㎞), 초등 3~4학년부는 청주FCK 김현오(76㎞), 초등 5~6학년부는 FC.CTS 강현식(89㎞), 중등부는 송절FC 전진(106㎞)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번외경기로 열린 학부모경기에서는 아버지부 104㎞, 어머니부 75㎞의 최고기록이 나오는 등 선수들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내 참가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청주시체육회는 리그전을 통해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켜 오는 28~31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리는 '2016 I-League 여름축구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