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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인생 선후배간 삶의 경험·지혜 나눈다

아동센터·군부대·보호관찰소 등
인생나눔교실 멘토링 프로그램 500회 추진

  • 웹출고시간2016.07.13 18:17:55
  • 최종수정2016.07.13 18:17:55

충북문화재단이 지난 12일 대전아트브릿지에서 연 2016인생나눔교실 충청권사업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의 2016인생나눔교실 사업이 본격화됐다.

재단은 지난 12일 대전아트브릿지에서 2016인생나눔교실 충청권사업설명회를 열고 멘토링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충청권 인생나눔교실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자유학기제 중학교 10개 기관, 지역아동센터 11개 기관의 담당자들과 충청권 멘토봉사단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업소개 △사업현황·추진계획 발표 △인문학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인생나눔교실은 선배세대(멘토)와 새내기세대(멘티)가 소통하면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사업은 소통 단절·양극화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탐색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된 인문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2년 연속 인생나눔교실 충청지역 주관처로 선정됐다.

재단은 이달 중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8월 중학교, 9월 군부대, 10월 보호관찰소 등에서 500회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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