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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06 14:08:39
  • 최종수정2016.07.06 14:08:39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꾸준히 자극하고 있는 생거진천 꿀 수박.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꿀수박이 해외 수출에 본격 닻을 올렸다.

진천군은 진천과채수출단지에서 생거진천 수박 32톤을 홍콩·대만에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농촌진흥청 지원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을 통해 해외 수출을 겨냥한 소과종 수출규격 맞춤 재배 상품으로, 이달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선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덕산농협에서도 2차례에 걸쳐 36톤의 수박을 러시아로 수출했다.

또 이월 농협도 7톤의 생거진천 꿀 수박을 홍콩으로 출고 시켰다.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 연합사업단도 7월 중 총 3회 40톤 분량을 러시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전국 생산량의 5%를 차지하고 있는 생거진천 수박은 해외수출 특화 재배를 통해 내수시장뿐 만 아니라 홍콩, 대만, 동남아, 러시아까지 나날이 판로를 넓히고 있는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수박농가가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해외 판매가 계속적 증가를 보이고 있어 농가에 큰 어려움이 엇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생거진천 수박이 국·내외에 신뢰받는 명품 농산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진천군은 500여 수박 농가가 2만 톤을 수확해 200억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올해도 신규 비가림 시설하우스 지원 및 참숯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 수박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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