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 수정초, 프로선수와 함께하는 골프교실

우수학교스포츠클럽 수정골프교실 운영

  • 웹출고시간2016.07.06 13:25:49
  • 최종수정2016.07.06 13:25:49

홍순조 프로골퍼가 수정초등학교 한 학생의 골프자세를 교정해 주고 있다. 보은 수정초의 골프교실을 기다리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등학교의 골프교실이 화제다.

수정초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골프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우수학교 스포츠클럽을 통해 개설된 수정 골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체력증진을 물론 실력 향상을 꿈꾸며 오늘도 골프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골프 유망주 키우기에 나서고 있는 강사는 현직 프로골퍼다. 홍순조 프로는 매주 수요일 학년별로 1시간씩 학교 내에 마련된 골프연습장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 골프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의 어린이들에게 소질과 적성 계발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에 대한 지도를 그리며 미래에 대한 힘을 기르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민석(5년) 학생은 "골프연습장 주변을 서성이며 골프교실이 개설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수업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골프장갑을 끼고 프로님처럼 스윙을 멋지게 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설렌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길석 교장은 "골프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스포츠맨십, 예절, 건강, 그리고 인성까지 모두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수학교 스포츠클럽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아동이 참가하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프로골퍼를 강사로 맞아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할 수 있어 흡족하다"고 설명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