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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경찰서, 전국최초 의경대원 검도 승급심사 눈길

검도수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단력과 명랑한 병영문화 기여

  • 웹출고시간2016.06.30 14:47:26
  • 최종수정2016.06.30 14:47:26

옥천경찰서 의경대원들이 30일 경찰서 상무관에서 정보보안과 김국환 과장 지도로 검도 승급심사를 받고 있다.

ⓒ 옥천경찰서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경대원 검도 승급심사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옥천서에 따르면 의무경찰(112타격대)들에게 예와 의를 기본으로 하는 검도 수련을 통해 심신수련과 강인한 체력단련으로 정신력을 배양 시키고, 절도 있고 활기차고 명랑한 분위기를 조성, 존중하는 병영문화를 만들기 위해 의경대원들에게 검도수련을 했다.

이번 의경대원 검도승급심사는 이우범 서장의 제안으로 경찰서 특수시책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30일 오전 경찰서 상무관에서 대원들에 대한 검도 승급(5급) 심사 및 시연이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월부터 12명이 1주일에 2회씩(1시간씩)검도 수련을 해 왔으며, 검도 지도는 전국의 현역 경찰관중 유일한 검도 8단인 김국환 정보보안과장이 직접 맡았다.

이날 9명이 5급 승급을 했다.

이우범 서장은 "112타격대 대원들이 부대 생활 중 보람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서 검도를 선택했다"며 "전역 후에도 검도를 통해 심신단련과 올바른 정신수양으로, 대원들이 예의바른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승급 심사에는 고규철 충북검도회장, 김동환 옥천군검도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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