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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 'EM 흙 공'으로 '보청천' 정화

우리 손으로 만드는 깨끗한 보은

  • 웹출고시간2016.06.27 10:31:28
  • 최종수정2016.06.27 10:31:28

27일 보은중학교 수질환경보호동아리 '워터파크' 학생들이 보청천 일원에서 하천을 살리는 EM 흙 공 던지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중학교 수질환경보호동아리는 지난 23일과 27일 보청천 보은대교 일대에서 '보청천을 살리는 EM 흙 공 던지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보은중 수질환경보호동아리 '워터파크(지도교사 한강식)'는 흙에 하천 생태계에 이로운 미생물을 배양해 만드는 친환경 수질 정화 물질 'EM 흙 공'을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

워터파크 동아리 회원들은 이외에도 보은대교 주변에 쓰레기 불법 투기 집중 감시구역을 선정하고, 주기적으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질 측정 및 환경 정화 봉사 활동을 실시할 것을 결의했다.

이후민(2년) 학생은 "우리가 던진 EM흙 공은 60개 정도에 불과하지만, 보청천의 생태계를 살리는데 앞장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상로 교장은 "보은의 생명줄인 보청천을 스스로 지키고자 나선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지역 생활·문화의 중심인 보청천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우리 학교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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