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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인근 건물 연결통로 "특혜 아니다"

건물주·충주의료원 "의료원 이용객 편의 위해 개방"

  • 웹출고시간2016.06.22 18:14:05
  • 최종수정2016.06.22 18:14:05
[충북일보=충주] 충주의료원과 의료원 인근 건물에 설치된 '연결통로'에 대한 특혜의혹에 대해 충주의료원과 건물주는 "특정인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 의료원 이용객의 편의성을 위해 개방한 것"이라고 밝혔다.(본보21일자4면)

22일 충주의료원은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2010년5월 신축공사시 부지여건상 건축 면적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설치된 보강토 옹벽에 따른 인접부지의 재산가치 하락과 주변지역 주민의 이용편의성 개선요구 민원이 충북도와 충주시에 접수된 것을 검토, 2010년10월 충북도와 충주시, 충주의료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국민권익위원회 현장 조사에서 인정된 대로 합의를 거쳐 개방한 사항으로 특정인의 특혜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건물주도 21일 "당초 의료원이 이전하기전 내땅 높이가 더 높았는데, 의료원 측이 15m 옹벽을 쌓으면서 재산가치가 하락하게 돼 항의했으며, 이과정에서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 기관 참석 간담회에서 건물 신축시 지역주민과 환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연결통로를 개설해 주기로 약속한데 따른 것"이라며 "연결 통로만 보면 마치 특혜를 받은 것처럼 보이나 전혀 아니다"고 항변했다.

그는 또 "옹벽으로 인한 재산 가치 하락으로 피해를 보는 것도 억울한데 자꾸 특혜의혹이 제기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며 "선량한 시민을 더이상 매도하지 말라"고 하소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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