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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22 13:33:02
  • 최종수정2016.06.22 13:34:26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다양한 재배법을 연구개발 중인 미니수박.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미니수박' 재배 연구를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미니수박은 품종과 크기, 맛이 다양한 점이 특징이다. 쓰레기 발생량이 적고 냉장고 보관이 용이해 신세대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품종과 재법법에 따라 미세하게 다른 특성이 있는 반면 마땅한 지침서는 없었다.

이에 충북농기원 수박연구소는 지난해부터 미니수박에 대한 다양한 재배기술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다양한 재배법을 연구개발 중인 미니수박.

일정면적에서 많은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는 '밴딩형' 지주재배가 다른 방식 보다 경제적으로 우수한 점을 밝혀냈다. 주간거리와 줄기유인, 착과수를 달리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과일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규격과 생산기술도 개발했다.

이와 함께 도시 베란다나 정원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분화재배방법과 씨 없는 미니수박 재배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택구 수박연구소 팀장은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소형 미니수박에 대한 표준재배 매뉴얼을 보급해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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