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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11 10:44:14
  • 최종수정2016.06.11 14:26:31

영동 황간고 학생들이 영동군과 EBS 공동으로 추진한 대학입시 설명회를 듣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EBS와 공동으로 10일 황간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관내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및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사회로 2017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영동·보은·옥천군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24억5천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지역공동체 비전 스쿨 행복생활권 사업'가운데 하나로 행복사업단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오후 2~4시까지 1부와 2부를 나눠 진행했다.

1부는 '2017학년도 대입 이해 및 성공 전략'을 주제로 이금수 EBS 입시설명회 대표강사(현 중대부고 교사)가 2017 대입제도의 전반적 이해와 함께 특히 수시 전형에 대한 전망과 수시 모집 지원 유의사항을 통한 대입 합격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며 생동감 있는 입시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입시에 대한 막연함 대신 구체적인 준비에 대해 역설했다.

2부는'2017학년도 수능 대비 학습 전략'을 주제로 조아란 EBS 대표강사가 수능 영역별 학습전략, 2017 수능과 EBS 연계 출제, 시기별로 필요한 EBS 교재 활용법과 구체적 학습방법 등 EBS를 활용한 수능 대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또 설명회 후 수능 및 대입 전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대입관련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지역 학교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EBS 강사들을 직접 만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을 충족하는 계기가 됐다.

지역공동체 비전 스쿨 행복생활권 사업은 지역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행복생활권 진입을 위해 지역공동체 중심의 교육·문화 기반 마련과 정보기술(IT) 활용 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균형 있는 인성발달과 공동체의식 특화교육 프로그램인'행복공감학교' ▲고3 예비 사회인 맞춤형 비전찾기와 미래설계 프로그램인'행복사회로' ▲다문화·일반가족 통합 문화체험과 가족상담프로그램인'해피투게더 투어' ▲남부3군 전용 영어듣기 모바일앱을 통한 교육격차해소 사업인'I-BOY지역정보화'등으로 이뤄져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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