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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청소년수련원 4개월만에 문 다시 열듯

2개 단체 응모…오는 17일 심사 통해 새 위탁자 선정

  • 웹출고시간2016.06.09 11:18:08
  • 최종수정2016.06.09 11:18:08
[충북일보=음성] 음성청소년수련원이 이르면 7월부터 문을 다시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일까지 21일간 공고기간을 진행하고 2일부터 7일까지 접수기간에 모두 2개 단체가 응모했다.

이번 공모에선 해양소년단과 청소년교화연합회 등 2곳이 응모했다. 군은 이 두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0일 자체 서류심사를 거쳐 17일 심사를 통해 최종 위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은 새 위탁자가 선정되면 서둘러 업무협약 체결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7월1일부터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 2차 공모처럼 신청단체가 자격미달로 실격되는 경우에는 자칫 휴지기간이 장기화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사에서 새 위탁자가 선정되면 오는 20일께 통보할 예정이며, 일정이 촉박하기는 하지만 7월1일부터 운영이 가능하도록 모든 행정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청소년수련원은 레인보우 청소년문화재단이 위탁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운영을 포기하면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4개월간 휴지기간을 갖고 있다.

새 위탁자를 찾기 위한 1차 공모에선 응모자가 없었고, 2차 공모에서는 자격미달로 새 위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이후 휴지기간이 길어지면서 연간 1억5천만원의 운영비 지원을 한다는 내용을 담아 실시한 3차 모집공고를 통해 이번 음성청소년수련원 위탁운영자 심사가 진행되는 것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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