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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익은 보리수 열매 따러오세요"

10일 소태면 보리수 열매따기 체험행사 열려

  • 웹출고시간2016.06.08 11:46:23
  • 최종수정2016.06.08 11:46:23

충주시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보리수길 걷기 및 열매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보리수길 걷기 및 열매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보리수길 걷기 및 열매따기 행사는 주민화합과 보리수길 홍보를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체험 장소는 소태면 하청마을 오량천변에 조성된 남한강 산책로(등대공원 일원)로,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보리수 열매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2011년 지역공동체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소태면 보리수길은 1.4㎞에 보리수 500주가 심어져 있다.

석가모니가 보리수나무 밑에서 도를 깨달았다고 하여 신성시 하는 이 나무는 인도가 원산지이며 가지가 뻗어서 한 포기가 작은 숲을 형성할 정도로 무성하다고 한다.

열매는 무화과처럼 생기고 2개씩 달리며 지름 1cm 정도이고 검은 자줏빛으로 익으면 식용이 가능하다.

이곳 보리수길은 마을주민과 직능단체에서 함께 관리하며 결속을 다지는 장소가 되고 있다.

민병국 주민자치위원장은 "보리수 열매는 기침과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소태면을 찾아 보리수 열매도 따고 보리수길을 걸으며 어릴 적 추억을 떠 올리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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