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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성료

충북, 청각장애·지적장애 각 3위

  • 웹출고시간2016.06.06 19:14:56
  • 최종수정2016.06.06 19:15:08
[충북일보] 지난 3~6일 보은에서 열린 'LIG 2016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청각장애 7개 팀, 뇌성마비 7개 팀, 지적장애 4개 팀, 시각장애 8개 팀 등 총 26개 팀, 1천여명의 선수단과 운영요원이 참가했다.

충북은 유망 신인선수 발굴과 2017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축구종목 우승을 목표로 각 부문별로 1개 팀이 출전했다.

전후반 60분(시각부 50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우승은 △청각장애 부산팀 △뇌성마비 경기팀 △지적장애 광주팀 △시각장애 경북팀이다.

충북은 청각장애에서 기도원엔젤스가, 지적장애에서 맨체스가 각각 3위에 올랐다.

장애인 축구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번 대회 참가팀에겐 각 3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됐으며, 우승팀엔 100만원의 상금과 우승기·우승컵, 상장, 시상품 등이 수여됐다.

또 준우승팀엔 준우승컵과 상장, 시상품이, 3위 팀엔 3위컵과 상장, 시상품이 전달됐다.

한시동 충북장애인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장애인축구선수들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선수들의 경기력을 강화해 내년 우리 도에서 치러지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 주최, 대한장애인축구협회, 충북장애인체육회 주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충북도, 보은군, 충북장애인체육회 후원으로 치러졌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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