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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3 13:50:28
  • 최종수정2016.05.23 13:50:48

:극단시민극장이 25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게 되는 연극 '살다보면'의 한장면이다.

ⓒ 극단시민극장
[충북일보] 극단시민극장이 25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살다보면'을 공연한다.

장경민 청주대 교수가 연출하고 양재성, 하미혜, 장칠군, 윤원기, 전신영 씨등이 출연하는 '살다보면'은 고향 하늘을 그리며 아름답게 생을 마무리하는 70대 어르신들의 첫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귀에 익은 대중가요와 함께 재현한 작품이다.

알바레스 퀸테로스 형제작인 단막희곡 'ONE FINE MORNING WHEN THE SUN SHINES'를 모티브로 우리의 정서에 맞게, 현대적인 색채를 가미한 창작품이다.

특히 작품을 통해 우리 언어의 전달과 해석, 나열, 연속성 등 언어가 가져주는 유희성과 특성을 담았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들은 오는 25일 오후 3시와 7시 공연에 앞서 문화예술회관에 입장하면 볼 수 있다.

장 교수는 "향수의 고장 옥천 청산에서 고교시절에 이루지 못한 첫사랑 연인을 50년 만에 공원에서 우연히 만나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만들어 가는 작품"이라며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현시대의 우리 부모들의 생활모습과 즐겨 부르던 노래, 가슴깊이 간직한 첫사랑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단시민극장은 1970년 10월 3일 충북 최초로 창단된 극단으로 2005년 충북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받았으며 전국연극경연대회서 최우수단체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에서 활동이 활발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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