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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과대·충청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계속지원 선정

보과대, 복합산업분야
충청대, 평생직업교육대학

  • 웹출고시간2016.05.11 20:01:39
  • 최종수정2016.05.11 20:02:56
[충북일보] 충북도내 전문대학들이 정부의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사업)의 계속지원대상 대학에 포함돼 수백억원을 지원받는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충북보건과학대는 교육부가 11일 발표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사업) 계속지원대상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보건과학대학(왼쪽)·충청대학 UI

교육부는 이날 SCK사업을 유치한 전국의 77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벌인 '중간평가' 성격의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1주기 사업(2014년 6월~2016년 2월)에 대한 평가다.

55개 대학이 계속지원 대상(상위 70%)에 선정됐고, 보과대는 Ⅱ유형(복합산업분야특성화, 21개 대학) 계속지원대상에, 충청대는 Ⅳ유형(평생직업교육대학) 계속지원대상에 포함됐다.

SCK사업은 전문대학을 특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2014년에 도입한 대형 프로젝트다.

교육부의 전문대지원 단일사업으로는 최대규모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이 사업에 투자할 국비는 1조5천억원이다.

올해 교육부는 2천972억원을 특성화 전문대학에 배분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비 25억원을 받았던 보과대는 올해는 10억원 많은 35억원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100억원을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투자하게 되는 것이다.

보과대 관계자는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구조개편을 추진하고 전체 학과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과정을 도입함으로써 지역산업체 인재양성의 미스매칭(불균형) 구조를 개선한 성과를 교육부가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과대의 취업률은 2014년 70%에서 2015년 75%로 뛰었고, 전공적합 취업률은 2014년 68.5%에서 2015년 75.6%로 상승했다. 보건계열 국가면허시험합격률 역시 2014년 85.4%에서 2015년 93.7%로 뛰었다.

Ⅳ유형(평생직업교육대학) 계속지원대상에 포함된 충청대는 지난해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생직업교육대학은 100% 모듈식 실무형 학위ㆍ비학위 교육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사업이다.

충청대는 지난해 여름학기, 가을학기, 겨울학기로 나눠 사업을 진행했으며 겨울학기에는 정리수납컨설턴트 양성과정, 한식ㆍ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취득과정, 패션 가죽소품 창업과정 등 서비스 휴먼케어 등 44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했다.

한편 이번 성과평가는 1주기(2014년 6월~2016년 2월) 사업의 실적ㆍ성과를 기준으로 1차년도 연차평가 30%, 2차년도 정량평가 35%, 2차년도 정성평가 35%의 비율로 평가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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