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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숨어있는 폭포

신록속에 숨어있는 오송, 장각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들

  • 웹출고시간2016.05.03 10:23:03
  • 최종수정2016.05.03 10:23:03

오송폭포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잦은 비로 수량이 풍부해지면서 생긴 속리산국립공원 폭포를 사진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속리산국립공원에는 대표적으로 화북면 장암리 오송폭포가 있다.

비가 온 뒤 만들어진 세심정~상환암 구간 계곡폭포의 모습이 싱그럽게 다가온다.

이 폭포는 연중 물이 마르지 않아 10여m 높이에서 가늘고 고운 자태를 뽐내며 떨어지고 있다.

국립공원 진입부인 화북면 상오리 장각폭포는 풍부한 수량 탓에 연중 장쾌한 폭포수를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 기암괴석과 노송, 정자(금란정)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해준다.

속리산면 법주사지구 세심정으로부터 상환암, 비로산장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옆 계곡엔 평소 폭포수를 볼 수 없지만 비 온 뒤에는 바위 틈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형태의 크고작은 폭포를 만날 수 있다.

법주사지구 수달래가 핀 만수계 - 만수계곡과 수달래의 모습이 아름답게 드러났다.

이밖에 법주사 집단상가에 조성된 용머리 폭포가 탐방객들을 시원하게 맞이해 주고 있다.

만수계곡에서는 수달래와 함께 굽이치는 계곡물을 볼 수 있다.

강성민 행정과장은 "5월 초순엔 신록이 속리산 정상을 뒤덮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 속에 숨어있는 폭포를 보며 마음의 여유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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