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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22 17:47:03
  • 최종수정2016.04.22 17:47:03

영동 매곡초 출신 농민문학기념관 이동희 작가가 후배들에게 문학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매곡초등학교는 4월부터 5,6학년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시간,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인문학 수업이 호응일 되고 있다.

이 수업은 본교 선배인 농민문학기념관 이동희 작가가 후배 학생들에게 인문고전을 읽는 즐거움을 깨닫게 하여 학생들의 인문학적 이해와 상상력을 키우고,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목적으로 월 1회 실시하고 있으며, 매곡초등학교 도서관에 저서를 포함한 총 200권의 책을 기증했다.

학생들이 관심있는 책을 선정해 독서 토론하기, 독후감 쓰기, 시·수필·소설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쓰기, 문학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꿈 갖기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첫 수업은 '청소년들이여 사랑을 이야기하자'라는 주제로 '맹자'를 읽고 맹자가 양혜왕을 만나서 한 이야기를 풀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최준우(6학년) 군은 "평소에 '맹자'와 같은 고전문학 책은 어른들만 읽는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께서 맹자에 관해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재미있었고, 앞으로 다른 고전문학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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