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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농번기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최근 2년 39건 발생

  • 웹출고시간2016.04.21 16:51:36
  • 최종수정2016.04.21 16:51:48

2014년 8월 용산면 트랙터 전복사고로 인한 작업자 사망사고 현장.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영동]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로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방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집계를 보면 최근 2년 2014년과 20115년 영동지역에서는 39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으로는 경운기사고가 29건으로 74%를 차지했고, 시기적으로는 농번기가 시작하는 4월부터 6월까지 26건(66%)이 집중됐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23건(59%)으로 가장 많았다.

실제로 지난 4월 17일 영동군 황간면에서 박모(62·남)씨가 경운기를 후진하다 뒤에 복숭아나무에 끼인 사고로 흉부쪽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같은 달 11일에는 매곡면 공수리 임모(77·남)씨가 경운기에 깔리는 사고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재천 예방안전과장은 "경운기 및 트랙터 등 농기계는 작업 중 작은 충격 또는 경사진 곳에서 전복 되거나, 작업자가 떨어지는 사고가 많으며,사고로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조작 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조작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기, 음주 후 농기계 운전하지 금지, 벨트 등 회전부에 신체접촉 유의하고 긴소매나 큰 장갑을 착용하지 않기 등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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