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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와의 아름다운 만남' 목계별신제 23일 개막

유채꽃 만발한 목계강변에서 전통문화 체험
별신제,민속놀이,국악 한마당, 뗏목시연, 읍면동 가요제, 줄다리기 등

  • 웹출고시간2016.04.18 14:56:54
  • 최종수정2016.04.18 14:56:54
[충북일보=충주] 충주를 대표하는 민속축제인 '목계별신제'가 오는 23~24일 이틀간 유채꽃 만발한 엄정면 목계리 목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내륙포구로 한강 수운교통의 중심지였던 목계는 물류와 문화가 서울과 지역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허브 역할을 했던 곳이다.

남북과 동서의 문화가 만나고 융합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문화용광로로서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목계별신제이다.

중원목계문화보존회(회장 김영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별신제를 시작으로 민속놀이와 국악 한마당, 뗏목시연, 읍면동 가요제, 줄다리기 등이 펼쳐지며 송신굿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부대행사로 짚신신고 강변걷기, 카누체험, 제머리 마빡공연, 4륜 오토바이 체험, 유채꽃 꽃가마타기, 물고기 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보는 행사가 아닌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목계별신제는 우리 조상들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명실공히 중원문화의 대표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대 중원목계문화보존회장은 "중원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제인 목계별신제에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해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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