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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03 14:58:05
  • 최종수정2016.04.03 14:58:1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를 연고로하는 K3리그 축구팀들이 2016 시즌 초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청주FC와 청주씨티FC(청주CITY FC)는 지난 2일 각각 상대팀을 격파하며 1승을 추가했다.
청주FC는 이날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2016 K3리그 홈 개막전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맞아 2대1로 역전승했다.

경기 전반전 파주에 첫 골을 허용하며 잠시 주춤한 분위기를 보였지만, 후반전 시작 휘슬이 울리면서 청주FC 선수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후반 15분에는 곽대로가 사이드에서 걷어 올린 공을 홍지표가 헤딩슛으로 연결시키며 1대1 동점상황을 만들었다.

청주FC는 종료 2분을 남겨놓고 PK골을 극적으로 성공시키며 2대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역전승으로 이번 시즌 1승1패를 달리게 된 청주FC는 오는 9일 노원마들구장에서 서울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번째 승리를 노린다.
청주씨티FC는 이날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FC의정부를 침몰시키며 파죽의 3연승을 내달렸다.

전반전 강윤호의 기분 좋은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김규민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2대1 승리를 가져왔다.

김규민은 지난달 19일 춘천시민축구단과의 홈개막전과 지난달 26일 광주대와의 홈경기에 이어 이날 원정경기까지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청주씨티FC는 오는 9일 흥덕축구공원에서 이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각 구단 관계자들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값진 1승을 올렸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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