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문화예술회관서 영화 '대호' 무료상영

오는 31일 오후 7시

  • 웹출고시간2016.03.29 15:51:03
  • 최종수정2016.03.29 15:54:37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대호'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대호'는 2012년 영화 신세계로 큰 화제와 인기를 얻었던 박훈정 감독의 최신작으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와 조선 최고의 명포수에 관한 이야기이다.

1925년 조선 최고의 명포수로 이름을 떨치던 '천만덕'(최민식)은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은 채, 지리산의 오두막에서 늦둥이 아들 '석'(성유빈)과 단둘이 살고 있다. '만덕'의 어린 아들 '석'은 한 때 최고의 포수였지만 지금은 사냥에 나서지 않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는다.한편, 마을은 지리산의 산군(山君)으로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자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인 '대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 때문에 술렁이고, 도포수 '구경'(정만식)은 '대호' 사냥에 열을 올린다.

조선 최고의 전리품인 호랑이 가죽에 매혹된 일본 고관 '마에조노'(오스기 렌)는 귀국 전에 '대호'를 손에 넣기 위해 일본군과 조선 포수대를 다그치고 '구경'과 일본군 장교 '류'(정석원)는 자취조차 쉽게 드러내지 않는 '대호'를 잡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명포수 '만덕'을 영입하고자 하는데… 시간을 거슬러 이어지는 '천만덕'과 '대호'의 운명적인 만남! 모두가 원했지만 누구도 잡을 수 없었던 '대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 '대호'는 음성군이 주최·주관하며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군은 올해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무료 영화 상영을 통해 문화,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