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3.23 10:44:44
  • 최종수정2016.03.23 10:44:44

영동군보건소 직원이 미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치아 꿈꾸기 프로그램이 아동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모두 20회에 걸쳐 군내 11곳 유아보육기관에 다니는 6~7세 유아 413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4단계 맞춤형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단계는 백설공주 이야기를 각색한 동화 구연 영양교육, 2단계는 '치카치카 조아'홍보 동영상 시청 후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배우고 직접 칫솔질을 하고, 3단계는 구강검진을 받고 부모에게 결과 발송, 4단계는 불소 바니쉬 도포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아동들 스스로가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회전법 등 올바른 개인별 칫솔질 습관을 유도하고 연령대에 맞는 칫솔 사용 및 교환시기를 검사해 잘못된 칫솔질로 인한 충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쌓는 게 목적이다.

영동대학교 치위생학과 3학년 30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봉사활동도 하고 미래의 직업도 체험 기회 제공하는 등'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 건강에 제일 중요한 유아기에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들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어린이 구강교육을 지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