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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中 의료·교육시설 시장 공략 본격화

친환경 제품 및 브랜드 파워 내세우다

  • 웹출고시간2016.03.22 16:34:23
  • 최종수정2016.03.22 16:34:23

LG하우시스 직원이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의료시설용 바닥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LG하우시스
[충북일보] LG하우시스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의료 및 교육시설용 건축자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하우시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건축자재 전시회인 '2016 도모텍스 아시아(DOMOTEX Asia)'에 참가해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도모텍스 아시아'는 전 세계 1천300여 건축자재 기업들이 참가하고 약 5만명 이상의 건축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찾는 전시회로 글로벌 건축자재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이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인구 노령화와 두 자녀 정책에 맞춰 'Health & Education'이란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하고 의료 및 교육시설용 바닥재와 벽장재 등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공간의 대부분을 병원 수술실, 양로원, 학교 등 실제 의료 및 교육 시설처럼 꾸미고 각 공간에 적합한 바닥재와 습도조절 기능성 벽장재 숨타일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LG하우시스의 의료시설용 바닥재인 '오리진'의 내(耐)요오드 성능을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는 테스트 존에 관람객들이 앞다퉈 실험에 참가하는 등 가장 큰 관심을 나타냈다.

'오리진'은 고성능 특수 표면 처리(Deep Clean UV)를 통해 요오드 등 병원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오염 물질에 강하고 청소가 용이하며 내구성이 뛰어나 병원과 같이 사용자가 많고 친환경성이 요구되는 공간에 최적으로 꼽히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중국내 약 60여개 우수 대리점을 초청해 'LG Design & Tech Day' 행사를 열고, 신제품 정보와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며 중국내 마케팅·유통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김상호 LG하우시스 중국지역총괄 상무는 "노령화, 두 자녀 정책, 환경오염 등의 영향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LG하우시스는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과 3년 연속 친환경 건축자재 10대 브랜드에 선정된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중국 내 의료, 교육, 육아시설용 건축자재 시장을 적극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1월 제 13차 '건설업계 연간 브랜드 대상'에서 '중국 친환경 건축자재 10대 브랜드'에 중국내 건축자재 기업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되며 중국시장에서 대표적인 친환경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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