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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25 13:54:10
  • 최종수정2016.02.25 13:54:10

영동 관내 주민들이 실버영양 요리교실에 참여해 직접 저염식 음식 만들기를 배우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올해 건강생활 실천사업으로 마련한 '실버영양 요리교실' 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균형있는 저염식(低鹽食)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매주 3회 읍면별 65세 이상 주민 20명(총 240명)을 대상으로 실버영양 요리교실을 열고 있다.

이번 교실은 이론 뿐만 아니라 현미밥, 양배추된장국, 버섯불고기, 견과류야채쌈, 과일요거트 샐러드 등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실습에 이어 구강 건강을 위한 올바른 칫솔질 안내와 불소도포 처치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각종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저염식, 저지방식 등 영양식의 중요성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조리방법과 식이요법을 알려준다.

양 모(68·영동읍 매천리)씨는 "평소 고혈압 약물치료에만 의존해 왔는데 강의도 듣고 저염식으로 직접 요리해 시식해 보니 그 동안 얼마나 짜게 먹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의 건강한 식이를 위해 올해 보건소가 진행하는 건강생활 실천 세부사업과 구강 보건 사업을 연계해 지역의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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