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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23 09:55:22
  • 최종수정2016.02.23 09:55:2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찾아가는 북라이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 일반가정 아동들에게 책을 통해 인성·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방법을 알려주는 등 2개반으로 나누어 지도한다.

장소는 이원(이원면 신흥리)·명지(옥천읍 장야리)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하며, 강사는 전만길(56·여) 행복코칭연구소 대표가 재능기부를 하게된다.

이원은 A반(6명, 초등 1~2학년) 오후1시30분부터, 명지는 B반(4명, 초등2~5학년) 오후3시30분부터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아동은 3명으로 강사인 전 대표는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장을 역임하는 등 다문화가정에 관심이 많은 재능기부자다.

박정옥 평생학습원장은 "독서문화는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인재양성과 정신문화를 풍요롭게 한다"며 "소외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지도를 통해 학습발달을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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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