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2.22 16:00:15
  • 최종수정2016.02.22 16:00:1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농가에 쓰다남은 농약이나 방치되고 있던 폐농약을 수거에 들어갔다.

그동안 쓰고 남은 폐농약은 처리할 방법이 없어 농가에 불편을 줬을 뿐 아니라 불법매립, 투기, 소각돼 환경 오염의 주범이었다.

이에 청원구는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불법매립 등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폐농약 수거를 시작했다.

지난 21일 내수읍에서만 480㎏이 수거될 정도로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았다.

청원구는 오는 24일 오창·북이·오근장·율량사천동에서 수거할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보관 중인 폐농약을 유제, 분제, 입제로 분류해 각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지정한 장소에 처리할 수 있다.

청원구 관계자는 "농가에 보관되고 있는 잔류 폐농약은 무단으로 방류할 경우 환경이 오염되고, 농민들이 사용하면서 잘못 판단해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등 반드시 처리해야 할 문제였다"며 "이번 수거를 통해 농가에 방치된 폐농약을 정리하고 각종 환경문제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