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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22 10:15:40
  • 최종수정2016.02.22 10:15:40
[충북일보=진천] 진천 (재)이월면장학회는 지역의 인재양성에 장학회가 역할을 다하고자 조직을 전면 개편하고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지역유지, 기업인, 출향인사 등 모두 35명이 참여해 1인당 연 100만원 이상 장학금을 납부하도록 결의했다.

(재)이월면장학회는 4억6천만원의 자본금으로 운영해 왔으나 최근 금리의 급격한 인하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재)이월면장학회는 이번에 모아진 기금으로 대학생 4명에게 800만원(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관내 초·중학생의 특성교육프로그램에 2천678여만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급 학교별 다문화 가정의 학생에게 1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태수 이월면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의 뜻 있는 분들이 대거 참여해 장학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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