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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19일 2016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거행

만학도 3총사 졸업

  • 웹출고시간2016.02.18 16:34:04
  • 최종수정2016.02.18 16:34:04
[충북일보] 중원대가 19일 오전 11시 대학 대강당에서 2016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390명, 석사 5명 등 모두 395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진아람(사회복지학과 4) 학생이 전체 수석의 영광을 차지 대진교육재단 이사장을 수여받게 된다.

총장상은 각 단과대학별 수석 학생에게 수여되며, 정은영(사회복지학과 4), 정진형(컴퓨터시스템공학과 4), 손소빈(보건행정학과 4), 김경민(첨단소재공학과 4), 양지해(산업디자인학과 4), 장민수(골프과학과) 학생이 받는다.

한편, 이번 졸업식에는 이용우(66)·김명학(60)·오창근(57)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3인은 2013년 3월 중원대 생약자원개발학과 3학년으로 편입학해 처음으로 만난 사이로, 맏형인 이용우씨는 당진에서 괴산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가장 먼저 강의실에 도착해 강의를 준비해 자식 같은 동급생과 후배들에게 모범학생으로 유명하다.

김명학씨도 거주지는 안산. 아직 운전을 하지 못해 3학년 때는 기숙사에서 거주했으며, 강의 시간이 여유가 있던 4학년 때는 안산에서 음성, 괴산으로 새벽 버스를 타고 통학을 하는 등 누구보다도 뒤지지 않는 학구열을 불태웠다.

오창근씨는 괴산출신으로 30여 년 전 청주에서 대학을 졸업했지만 약용식물과 한약재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지인의 추천으로 중원대를 편입학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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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