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황기막걸리 호주로 수출된다

초도물량 1만2천달러어치 시드니로 출발

  • 웹출고시간2016.02.15 12:03:11
  • 최종수정2016.02.15 12:03:11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송학면에 소재한 용두산조은술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황기막걸리가 호주 시드니로 수출된다.
이번에 수출하는 초도물량은 1만2천달러어치로 16일 부산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떠난다.

황기막걸리는 이미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 수출되고 있으며 이번 호주 수출을 계기로 제천시 전통주의 세계시장 공략에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황기막걸리는 살균탁주의 부드러운 맛과 황기의 깔끔한 맛이 어우러져 목 넘김이 좋은 술로 충북 우리 술 품평회에서 2010년부터 연속 3년 우수상을 받는 등 이미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출계약은 수출다변화를 위해 제천시와 함께 꾸준히 해외식품박람회와 수출로드쇼를 통한 현지 시음회와 바이어상담회를 열어 이뤄낸 뜻 깊은 성과로 향후 미국과 중국 등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술을 생산하는 용두산조은술에서는 막걸리뿐만 아니라 제천산 복분자를 원료로 복분자와인,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전통주 수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