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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1 16:57:02
  • 최종수정2016.02.11 16:57:02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민의 결집으로 유치한 KTX오송 분기역의 기념비를 세운다.

도는 오는 6월까지 사업비 2천여만원을 들여 '고속철도 오송역 유치 기념비'를 세우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소는 청주시 오송읍 오송역 입구나 오송역 인근 도로변이다.

도는 현재 한국철도공사 측과 기념비 위치 선정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기념비의 형태와 기념비에 새겨 넣을 문구, 유공자 명단 등을 확정한 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송역은 청주시 오송읍 봉산리에 2010년 건설된 고속철도 분기역이다. 경부고속철도에 이어 지난해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오송역은 국가 X축 철도 분기역의 면모를 갖췄다.

충북도민은 지난 1995년 '호남고속철분기역오송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 2006년 해단할 때까지 치열한 고속철도 분기역 유치 운동을 벌였다.

그 결과 2005년 6월30일 충남 천안역과 대전역을 제치고 고속철도 분기역으로 확정됐다.

이시종 지사는 "10여 년 전 오송역을 분기역으로 만들지 못했다면, 충북은 이미 불 꺼진 창이 됐을 것"이라며 오송역 유치에 따른 의미를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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