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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예술의전당 무대시설 개선사업 추진

청주시, 오는 6~10월 19억5천만원 투입
무대바닥·조명·상하부기계장치 등 교체·정비

  • 웹출고시간2016.02.10 19:19:52
  • 최종수정2016.10.18 17:49:17
[충북일보=청주] 속보=1995년 개관 이후 20년간 땜질 보수만 이뤄졌던 청주예술의전당 무대시설이 대대적으로 개선된다.<2015년 11월11일자 1면·11월13일자 1면·11월17일자 1면>

청주시는 오는 6월24일부터 10월18일까지 사업비 19억5천만원(국비 7억8천만원·시비 11억7천만원)을 들여 청주예술의전당 노후 문예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995년 개관 이후 한 번도 교체되지 않아 틀어지고 파인 대공연장 무대바닥 모습.

대공연장 무대의 상·하부 기계설비,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의 무대바닥, 조명기구 등이 사업 대상이다.

개관 이후 한 번도 교체되지 않아 파이고 삐걱거리는 무대바닥과 하부기계장치는 전면 교체된다.

안전과 직결되는 상부무대기계장치 및 계기장치는 공연연출 품질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제 정비한다.

다양한 무대 연출을 위해 조명설비도 개선된다. 시는 스포트라이트 3종 등 190여개의 조명을 구입·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3월 중 실시설계 검토와 집행계획을 수립, 6월24일 전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개관 20년을 맞은 청주예술의전당은 협소한 무대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수년째 안전문제와 공연 제약에 대한 우려와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한 공연기획 관계자는 "청주예술의전당 시설 개선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숙원이었다"며 "안전한 무대에서 맘껏 공연을 펼칠 수 있게 돼 시민들이 보다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개선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이용 제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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