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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충주지회, 회장선거 2파전

백경임 전음악협회 지부장, 최내현 현 사무국장 출마
19일 총회서 대의원 90명 투표

  • 웹출고시간2016.02.02 11:51:34
  • 최종수정2016.02.03 09:21:41
[충북일보=충주]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충주예총) 차기 회장 선출에 지역 예술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재열 현 충주예총 회장의 임기가 오는19일로 마무리됨에 따라 제17대 회장선출을 위한 선거준비에 돌입했다.

차기 회장 후보자로 백경임(여·55·예성여중 교사) 전 음악협회 지부장과 연극협회 소속 최내현(51) 현 충주예총 사무국장이 거론되면서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백 전 지부장과 최 사무국장은 고등학교에서 스승과 제자의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주예총은 지난 2014년 특별기금 유용 의혹, 이중 보조금 의혹 등으로 내부 갈등이 있었으며, 이로인해 지난해 충주시의회로부터 우륵문화제 예산 절반을 삭감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 예총 관계자는 "예총 내부에서도 이미지 개선과 회원들간의 화합을 이끌고 예총과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회장을 원하고 있다"며 "이번 회장 선거로 2014년 분열된 지역 예술인들이 화합해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백 전 지부장은 "아직 결정 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그동안 분열된 지부 회원들이 화합해 한곳을 바라보고 지역 예술 발전에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최 사무국장은 "지역의 젊은 예술인과 기성세대 예술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예술단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는 오는 4일 선거공고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11일까지 후보등록을 마무리하고 19일 총회에서 회장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선거는 충주예총 산하 9개 지부에서 각 10명의 대의원을 선정, 투표를 실시해 최고 득표자를 회장으로 선출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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