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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회인초 방과후 프로그램 '눈길'

"작은 나만의 상자를 만들어요"

  • 웹출고시간2016.01.17 13:55:00
  • 최종수정2016.01.17 13:55:00

보은 회인초등학교 학생들이 겨울방학 학교 돌봄교실에서 운영하는 돌돌 종이공예 시간에 만든 상자, 나만의 상자를 만들고 즐거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긴 겨울방학, 보은 회인초등학교 학생들의 표정이 즐겁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학교 돌봄교실에서 운영하는 무상프로그램(돌돌 종이공예) 시간이 있기에 더욱 행복한 것이다.

학교로 오는 길은 작은 손을 호~호 불어야 하지만 따스한 돌봄교실에서 운영하는 종이공예 시간에는 재미있는 성취심이 모락모락, 무엇인가를 만들어 보겠다는 작은 의지들이 모락모락, 어느새 피어나는 창의력과 집중력이 모락모락 일어나기 때문이다.

1~3학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돌봄교실에서 무상 프로그램으로 실시되고 있는 종이공예시간은 항상 "하하, 호호~"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더욱 피어오른다.

작은 손으로 만든 오물조물 종이작품이 하나의 커다란 자신만의 상자가 되었기에 아이들의 눈빛은 어느새 더욱 초롱초롱해진다.

긴 겨울을 이겨내는 아름다운 방법은 바로 모락모락 피어나는 아이들의 꿈을 야무지게 포장해 주는 회인초 돌봄교실의 아름다운 약속이다.

나만의 상자를 만든 이은서(2년) 학생은 "나만의 상자를 만들어서 너무 좋았고 세상에서 이런 상자는 진짜 하나밖에 없다"며 즐거워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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