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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첫 졸업생 배출

학생들이 만드는 작은 축제의 장

  • 웹출고시간2016.01.16 14:10:09
  • 최종수정2016.01.16 14:42:34
[충북일보=단양]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는 지난 15일 단양공업고등학교를 계승한 제62회 졸업식을 통해 학과 개편 후 호텔외식조리과와 관광비즈니스과 첫 졸업생(58명)을 배출했다.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는 지난 15일 졸업식을 통해 학과 개편 후 호텔외식조리과와 관광비즈니스과 첫 졸업생(58명)을 배출했다.

단양공업고등학교를 계승한 제62회 졸업식은 학생들이 만드는 작은 축제로 시작됐다.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3년간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은 동영상 상영, 학생 자율 동아리인 풍물과 관악의 퓨전 콜라보레이션 공연, 학부모와 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전시된 졸업생들의 희망 찬 앞날을 기원하는 카빙데코레이션 작품 전시, 담임선생님이 직접 전달하는 졸업장 등으로 색다르고 다채롭게 진행됐다.

현장실습을 나갔다가 오랜만에 학교를 찾은 졸업생들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준비한 특별한 졸업식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학부모와 외부 손님들도 달라진 새로운 졸업식 문화에 큰 박수를 보냈다.

졸업생들 중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싱가폴 해외 취업,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특1급), 동강시스타, 리솜포레스트, 김영모 과자점, 슬로우브레드, STX리조트, 블루윈 리조트 등에 취업했으며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우송대 글로벌조리학과, 청주대 관광경영학과 등에 진학했다.

이날 채한기 교장은 "학과 개편 후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 것이 무척 기쁘고 졸업생 대부분이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진로가 결정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졸업생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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