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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03 15:00:39
  • 최종수정2016.01.03 15:00:39
[충북일보=진천] 오는 7일 치러지는 진천축협조합장 보궐선거가 크게 줄어든 선거인 수가 당락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진천축협조합장 보선의 선거인 수는 873명으로 애초 조합원 수보다 318명이 줄었다.

앞서 축협은 지난달 22일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어 비 양축농가 318명을 무자격 조합원으로 탈퇴 처리했다.

박승서 전 조합장이 지난달 11일 전격 사퇴하면서 치러지는 이번 보선에는 원용균(51·기호1)·최병은(61·기호2)·이윤중(52·기호3)·이성종(57·기호4)씨 등 4명이 출마했다.

원용균 후보는 한신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대한양계협회 진천지부장을 지냈다. 현재 진천군축산발전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원 후보는 △축종별 지역별협의회 활성화 △과제별 전문위원회 신설 △경제사업 이익배당금 분배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병은 후보는 건국대 농·축개발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장을 지냈고 현재 진천군 4-H본부회장이다.

최 후보는 △오리양계낙농 분뇨처리 보조사업 확충 △축산조합원을 위한 축산가공식품공장 운영 △개량단지 소 개체 관리와 정액개량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윤중 후보는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진천축협 이사를 지냈다. 현재 진천축협 대의원이다.

이 후보는 △조합장 보수 반으로 축소 △투명한 경영관리로 합리적이고 깨끗한 축협 운영 △고객에게 다가가고 신뢰받는 축협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성종 후보는 충청대 복지행정을 전공했다. 진천축협 9~12대 조합장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 △조합원 안정화 최우선 △우시장 터 경제사업장으로 탈바꿈 △축분종합처리장 운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투표는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협 대회의실에서, 개표는 투표 마감 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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