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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16 13:10:25
  • 최종수정2015.12.26 23:32:32
[충북일보=진천] 진천축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내년 1월 7일로 확정됐다.

16일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천축협 이사회 결정에 따라 1월7일 조합장 보궐선거가 치러진다고 밝혔다.

이번 보선은 지난 3월 11일 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처럼 보선 날짜 확정에 따라 조합장 선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23~24일 후보자 등록에 이어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3일간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18일 오후 2시 위원회 회의실에서 출마예정자와 선거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열어 후보자 등록 방법, 선거운동 분야 등 절차 사무와 제한금지사항 등을 설명한다.

이번 보선에는 3~4명이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현재 조합원 수는 1천244명이다. 하지만 중도 하차한 전 조합장이 조합원 자격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진천축협은 이번 보선에 앞서 조합원들의 자격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어 실제 선거인 수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3·11 선거에서는 박승서 당시 조합장과 이윤중(52) 진천군 축산발전연합회 부회장, 최병은(61) 진천군 4-H본부 회장 등 3파전으로 치러졌다.

선거 결과 박 조합장이 유효 투표수의 51.76%(529표)를 얻어 당선됐고, 이 후보와 최 후보는 각각 26.22%(268표)와 22.01%(225표)과를 얻어 2위와 3위를 차지 했다.

진천축협 조합장 보선은 박 전 조합장이 2013년 2월 보선으로 당선된 이후 조합원 자격 논란이 법정까지 가면서 내부 갈등이 심화하자 지난 11일 전격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조합 정관은 사퇴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보선을 치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보선 일정이 결정된 가운데 지난번 선거에서 차점을 기록했던 이윤중(52) 조합이사가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이사는 “축협의 안정적인 경영이 되도록 측면에서 돕기로 했다”며 “고심 끝에 이번 보선에 출마를 접기로 했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번 보선은 박승서(57) 전 조합장이 지난 11일 자신의 조합원 자격 논란과 관련해 전격 사퇴하면서 치러진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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