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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딸기 하이베드 재배법 효과 만점

품질은 '향상', 노동력은 '절감'
품질·생산성 35% 향상, 노동력 40% 절감

  • 웹출고시간2015.12.29 10:03:35
  • 최종수정2015.12.29 10:03:35

딸기 하이베드 재배법을 통해 딸기를 수확하는 모습.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딸기 하이베드 재배법을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결과, 40%의 노동력 절감과 35%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딸기 하이베드 재배법은 지상 1.5m 높이에 재배상을 설치, 딸기를 재배하는 방법이다.

작업할 때 앉거나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돼 노동력이 40% 정도 절감됐다. 각종 병해충과 연작장해도 대폭 감소돼 수량이나 품질도 관행재배보다 35% 정도 향상됐다.

이상찬 충북농기원 원예기술팀장은 "딸기 하이베드 재배 시범사업이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시책사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농기원은 2011~2015년 5년 동안 개발한 딸기 하이베드 재배 기술을 도내 37농가에 도입,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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