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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2 09:52:02
  • 최종수정2015.12.22 09:52:02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효율적인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소 3층에 재활치료실을 증축하고 다음 달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재활치료실은 지난 7월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증축됐다.

지역사회 등록 장애인 가운데 경증 지체장애인, 뇌병변 장애인에게 우선적으로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증축된 재활치료실에는 등속성운동기 외 8종의 재활의료기구가 갖춰졌다.

보건소 측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대학교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개인 수준별·단계별 운동지도 및 재활상담, 운동기구를 이용한 능동적, 수동적 관절가동범위운동, 작업치료 도구를 이용한 일상생활동작 훈련 및 사회적응 훈련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양적인 치료보다는 질적인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번 재활치료실 증축으로 재활전문 의료기관이 없어 재활치료의 어려움이 있는 보은군 재가 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인들이 재활치료 및 운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통증 치료·관리 및 장애 최소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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