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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1 10:51:12
  • 최종수정2015.12.21 10:51:12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가 천태산, 민주지산 등 영동 지역 명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겨울철 산행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남 거창 덕유산에서 산악회원들이 폭설로 조난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눈이 온 이후 등산로의 결빙 구간이 많아 낙상 우려는 물론 저체온증, 동상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겨울철 산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철은 계절적으로 해가 빨리 지는데다 눈이 쌓였을 경우 하산하는데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반드시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해야하고,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리는 등 날씨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수시로 날씨를 체크해야 한다.

또 산행 중 옷과 신발, 장갑 등이 젖거나 얼었을 경우에는 동상에 걸릴 수 있는 만큼 여벌을 꼭 챙겨야 하며, 몸을 조이거나 꼭 끼는 옷과 장갑, 신발 등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동상에 걸릴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급격한 기온저하로 위험이 항시 존재하는 만큼 초보자의 경우 지리에 능통한 전문가와 동행하고, 비상상황을 대비해 휴대폰 배터리, 랜턴, 비상식량 등을 철저히 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산행 시에는 저체온증에 특히 유의해야하고, 산행 중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을 잘 기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며 "신고를 할 경우 위치표지판 지정번호, 사고내용, 주변 여건 등을 정확히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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