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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1 10:49:08
  • 최종수정2015.12.21 10:49:08

영동의 한 농민이 농기계 임대를 받기 위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농업인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 기계화 기반 조성을 위해 운영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이 지역 농업인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관리기, 트랙터, SS분무기, 제초기 등 농기계 임대 건수가 5천627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천462건에 비해 4% 늘어났고, 2013년도 같은 기간 5천233건에 비하면 7% 늘어난 수치다.

군은 농업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2001년 12종 40대로 처음 임대사업을 시작, 현재는 본소, 남부, 서부 등 3곳의 임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61종 633대를 구비해 놓고 대여에 나서고 있다.

군이 보유하고 있는 임대 농기계는 농민들이 영농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농기계이며, 게다가 임대료까지 저렴해 이를 이용하는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농기계 임대 전에 사용법은 물론 안전교육과 수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고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 사업이 농가의 부족한 일손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해마다 호응이 높다"며 "특히 생산비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는 지역 내 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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