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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0 18:12:44
  • 최종수정2015.12.20 18:12:44
[충북일보]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탈당으로 야권이 혼돈 속에 빠졌다. 그러나 충북에서는 안 의원의 탈당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충북 지역 선거구는 청주 4(청원 포함), 중부4군, 충주, 제천·단양, 남부3군 등 8개다. 새정치연합 총선 입후보 예정자들도 지난 15일부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공천 고지를 향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청원 선거구 출마를 준비 중인 이종윤 전 청원군수는 얼마 전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통합청주시 현안과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신언관 전 새정치연합 충북도당 공동위원장은 시집 '그곳, 아우내강의 노을' 북 콘서트를 열고 출마 준비에 한창이다. 충주에서는 윤홍락(53) 변호사, 무소속인 배경환(51) 변호사와 윤성규(59) 전 환경부 장관 등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오랫동안 내분에 시달려 왔다. 그러다 보니 안 의원의 탈당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사안이다. 중요한 것은 충북표심의 향방이다. 충북의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올바른 야권 재정립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민심은 그동안 대한민국 정치 지형 전반의 가늠자 역할을 해 왔다. 이번에도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충북의 유권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당당하게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충북표심이 내년 총선과 내 후년 대선을 앞두고 올바른 정치발전을 이끄는 주춧돌 역할을 해야 한다. 정치 투쟁만 일삼고 혁신에 게으른 정당이라면 냉정하게 심판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마인드와 추진력을 갖춘 인물을 찾아내 선택해야 한다.

충북민심은 정치적 고비 때마다 지혜롭게 현명한 선택을 했다. 이번에도 중차대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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