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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09 11:19:22
  • 최종수정2015.12.09 11:19:44
[충북일보] 내년 세계경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완만한 회복세, 신흥국과 중국경제는 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예측이 대두되면서 국내 기업의 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9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청주 선프라자 켄벤션센터에서 80여명의 무역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통상환경전망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박천일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과 신수용 한국은행 충북본부장 등이 연사로 나서 내년도 세계경제 및 통상환경, 외환시장을 분석·전망했다.

박 실장은 "2016년 세계경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지만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 경제는 성장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BRCS, 중국 경제 성장세 둔화는 해당 지역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 기업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실장은 2016년 FTA 타결 및 발효 전망과 관련, "중국, 콜롬비아, 뉴질랜드, 베트남 등 52개국 15건 FTA가 발효될 전망"이라며 "TPP의 경우 빠르면 2017년 초 발효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2016년 말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 의회 비준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박 실장은 "우리 기업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한·중FTA는 '중국'이라는 거대성장 시장을 제 2내수시장으로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3대 경제권과의 FTA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연내에 발효되면 10여일 만에 2번의 관세 인하가 시행된다"며 "양국간 비관세 장벽 해소, 서비스 시장 개방 등 전체적인 경제규모가 확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실장은 특히 한·중FTA 시대를 맞아 C.H.I.N.A (Clean, Hygiene, Infant, Nutrition, Aging)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것을 주문했다.

신 본부장은 미 달러화 전면적 강세 지속 속 변동성 확대에 따른 모니터링을 강조했다.

신 본부장은 "특히 세계주가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경기 둔화 등으로 일부 국가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장기화 돼 민간부문 부채 증가, 부동산 버블 등의 문제가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흥국의 자본이 88년 이후 처음으로 순유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된 원인은 중국의 성장둔화,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영향으로 이는 2016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높아지는 차이나 리스크에 대비해 우리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한·중FTA에 대한 차이나데스크 이민선 관세사, FTA종합지원센터 유영웅 관세사, 중국경영인증컨설팅 김기현 대표의 강연도 이어졌다.

성백웅 무협 충북본부장은 "2016년 세계경제는 여전히 불투명한 안개 속"이라며 "급변하는 대외경제여건 속에 주요 수출 지역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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