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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12월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

옥천농협 조합원 황진상·정옥란 부부

  • 웹출고시간2015.11.30 17:44:59
  • 최종수정2015.11.30 17:44:59
황진상(60·사진)·정옥란(58·사진) 씨 부부가 12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됐다.

이들 부부는 1978년부터 영농을 시작해 현재 벼 10만㎡ 경작해 연간 1억원 이상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2009년에는 위탁영농회사를 설립·운영하면서 현재 위탁영농으로 30만㎡ 벼를 재배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영농 규모화와 기계화를 통하여 농업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황씨 부부는 20년간 영농일지를 작성하고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무농약인증 농산물도 생산하고 있다.
황씨는 3대 옥천군의원과 (사)한국전업농충청북도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높히 평가됐다.

자립·과학·협동의 기본 이념으로 열심히 땀 흘리는 우수 농업인을 발굴, 영농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은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 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새농민상 수상자의 농장은 농업기술현장교육장으로 지정돼 귀농 또는 후계농업인들의 살아있는 현장교육 공간으로 이용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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