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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농산물 수도권 나들이

주덕읍과 동량면,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로 농가소득증대 기여

  • 웹출고시간2015.11.29 14:58:31
  • 최종수정2015.11.29 14:58:3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과 동량면이 서울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도농 교류를 활성화 했다.

주덕읍사무소는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1가 제2동 주민센터 앞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는 9명의 농가가 참여, 주덕읍에서 생산한 절임배추와 사과, 배, 송화버섯 등 18종의 농산물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됐다.

특히, 김장철을 맞은 절임배추와 지역 특산물인 충주사과의 인기가 매우 높았다.

주덕읍은 성공적인 직거래행사를 위해 행사 한 달 전 성수1가 제2동 직능단체와 아파트단지, 주덕재경향우회와 1사1촌 자매결연처에 농산물판매가격표 등 홍보자료와 택배신청서를 제공했다.

송규길 성수1가 제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농가에서 직접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싸게 제공받아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열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준 주덕읍장은 "질 좋은 충주농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농가수익도 올리며 도시민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수)는 지난 23~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충주사과, 밤, 대추, 호박 등 50여종의 동량면 농·특산물을 판매해 1천800여 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주민자치위가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나눔농장의 배추와 무를 같이 판매하고, 전체 판매마진의 10%를 적립해 장학금이나 연말 이웃돕기 행사 등에 사용하기로 해 훈훈함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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