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11.26 14:34:22
  • 최종수정2015.11.26 14:34:22


은 - 세중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5일 학교 텃밭에서 기른 배추를 이용해 학부모와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남부>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세중초등학교 전교생들이 보모와 함께 학교 텃밭에서 가꾼 배추를 이용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가지고 인근 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난 25일 유치원생들과 함께 경로당을 찾은 학생들은 노인들을 위해 방과 후 시간에 배운 율동과 노래 부르기 등을 틈틈이 연습해 공연했다.

공연이 끝난 후 할머니, 할아버지와 말벗이 되어 주고 어깨를 주물러 주는 활동도 펼쳤다.

학생들은 떡, 라면 등을 전달하며 노인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노인 회장은 "평소 노인들만 있어 적적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학생들이 찾아와서 멋진 공연도 보여주고 어깨도 주물러 주어서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힘이 나고 즐겁다"고 전했다.

김지수(5년)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공연을 보시고 박수를 많이 쳐 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 자주 방문해 안마를 해드려야겠다"고 했다.

정차남 교장은 "앞으로도 학구 내 경로당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께는 즐거움을, 세중 어린이들에게는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이 큰 보람과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체득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기회로 계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