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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피해예방, 정답은 무엇인가

여가부, KTX역 및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릴레이 캠페인

  • 웹출고시간2015.11.23 11:18:02
  • 최종수정2015.12.03 14:24:44
[충북일보] 국제결혼 피해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 KTX역을 비롯해 휴게소에게 이어지고 있다.

국제결혼 피해예방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신다문화공헌운동본부 자원봉사자들이 안성휴게소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사업수행기관인 신다문화공헌운동본부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19일 안성휴게소에서부터 22일 광명KTX역에서 '건전한 국제결혼 정착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은 19일 안성휴게소(하) 이용객 1만여명, 20일 행담도휴게소 이용객 1만3천여명, 21일 덕평자연휴게소 이용객 3만여명, 22일 광명KTX역 이용객 2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연일 곳곳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국제결혼의 잘못된 관행을 줄이고, 사전에 제대로 알아보는 준비된 결혼,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주변인 모두가 자성하고 재고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교육과 상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맞선 시 거짓통역의 문제점 △국제결혼피해 인식개선 △국제결혼 피해 사전예방은 무엇인가 등을 주제로 제작된 웹툰을 전시해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광명KTX 역사에 마련된 웹툰을 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다양한 주제로 제작된 웹툰은 시민들에게 국제결혼의 피해예방을 위한 정보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민이 신다문화공헌운동본부 대표는 "국제결혼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전교육과 상담을 통한 준비된 결혼의 중요성은 대부분 피해를 당한 후에 알게 된다"며 "결혼을 쉽게 생각하는 인식이 가정위기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잘사는 다문화가정까지 폄하되고 있다"고 사전교육과 피해예방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올해 '건전한 국제결혼 정착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의 휴게소, KTX역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현재 여성가족부(www.mogef.go.kr)와 신다문화공헌운동본부 홈페이지(www.sinda15.or.kr)에는 국제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제결혼에 대한 상담전화(☏02-3286-2013)도 운영하고 있어 언제든 관련된 궁금한 사항에 대해 문의할 수 있다.

/ 이경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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