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10.28 20:20:13
  • 최종수정2015.10.28 20:20:13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28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예성여고에서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28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예성여고에서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충주험멜 강민성, 정해성 선수는 이날 오전 충주시 호암동 예성여고를 방문해 축구클리닉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업에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전달했다.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는 정부의 주요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문화체육관광부 시행)과 K리그 구단의 학교방문프로그램을 연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축구클리닉은 예성여고 운동장에서 4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강민성 팀'과 '정해성 팀'으로 나누어 다양한 드리블 기술과 정확한 패스 요령을 교육했다.

예성여고 학생들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개의치 않고, 열정적인 자세로 건강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기본기 교육을 마친 후에는 참여 학생 전원과 선수들이 함께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예성여고 학생들은 선수들과 함께 게임도중 장난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짧은 시간에도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충주험멜 강민성 선수는 "예성여고 학생들이 준비해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호응도 너무 잘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며 웃음 가득한 얼굴로 소감을 전했다.

정해성 선수도 "내일이 모의고사를 보는 날이라고 들었는데, 야외체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풀어주게 되어서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후 충주험멜 선수들은 예성여고 학생들과 음료수를 함께 마시며 서로에게 응원 메세지를 전달했다.

또한 수분섭취 가이드 책자를 나눠주고 효과적인 음료 섭취 방법을 교육했다.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에 선수들은 학생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경기장에서의 만남을 약속하며 훈련장으로 향했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몇 해째 꾸준히 지역 초, 중, 고등학교를 방문,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31일 오후1시40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1라운드 안산경찰청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이날 경기장에서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GIFT DAY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