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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27 15:33:40
  • 최종수정2015.10.27 15:33:40

충주 성내동 관아골에서 충주의 옛 영화가 녹아 있는 '2015충청감영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충청도 관찰사가 상주하던 조선시대 충주의 옛 영화(榮華)가 녹아있는 '2015충청감영문화제'가 1천여명의 충주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 성내동 관아골에서 열렸다.

지난 23일 열린 충청감영문화제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 1천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충청감영문화제는 조선시대 중심고을로서의 충주(忠州)의 영광을 되새기고 쇠락한 구도심의 상권을 활성화하며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이날 공식행사로 관찰사 순력행차 재연과 체험행사로 곤장체험, 전통활쏘기, 주막거리 재현, 예술행사로 어린이 음악회, 청소년 힙합댄스, 우리소리 한마당, 색스폰공연 등 노소(老少)와 전통·현대가 어우러진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9월13일 충주문화원이 주최한 전국 우리소리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양지무 선생이 봄·여름·가을·겨울을 소재로 인생의 생로병사를 노래한 판소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충주출신 개그맨 조영구 씨도 관객들과 하나된 즐거운 음악회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연화마을(공동대표 윤주성·한대수)이 나눔, 배려, 책임감을 주제로 개최한 제12회 공원문화 한마당에서 청소년들의 글짓기 및 댄스 경연대회가 이어져 모처럼 구도심의 가을밤을 젊은 열기로 가득 채웠다.

/ 이주홍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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