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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자리 갈수록 '바늘구멍'

내년 경쟁률 4.6대 1로 전국 최고,올해 4.1대 1보다 높아져

  • 웹출고시간2015.10.20 16:01:15
  • 최종수정2015.10.20 16:01:15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교사 취업 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12~16일 접수한 2016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유·초등)교사 임용 후보자 시험' 원서 접수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교육청은 내년에 올해(224명)보다 102명(45.5%) 적은 122명을 뽑는다. 최종 지원자는 565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4.6대 1이다. 전국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다. 올해는 920명이 지원,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시·도 경쟁률은 △대전 3.9대 1(134명 모집에 520명 지원) △충남 1.3대 1(657명 모집에 864명 지원) △충북 1.7대 1(488명 모집에 808명 지원) △서울 2.6대 1(999명 모집에 2천646명 지원) △부산 3.4대 1(211명 모집에 718명 지원) △경기 2.2대 1(2천99명 모집에 4천680명 지원) 등이다.

세종시의 내년 분야 별 경쟁률은 특수학교(초등) 일반이 7명 모집에 73명이 지원,10.4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다. 유치원 일반은 7.4대 1(34명 모집에 251명 지원), 초등학교 일반은 3.0대 1(67명 모집에 203명 지원)을 기록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있는 세종시는 다른 시·도보다 근무 여건이나 인사 등에서 유리해 지원자가 많은 반면 내년에는 신설학교가 올해보다 적어 경쟁률이 더 높아진 것 같다"고 했다. 내년에 세종 신도시에서 새로 문을 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모두 5개(유치원 3,초등학교 2)로, 올해 20개(유치원 12,초등학교 8)의 25%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2016학년도 세종시 유치원 및 초등교사(특수교사 포함) 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 자료=세종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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